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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하지 않아서 더 맛있다! 블루리본 인증! 담백한 중식의 정석, 황푸차이나🥢
    카테고리 없음 2025. 6.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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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기염둥입니다:)

    요즘 기름지고 자극적인 중식 말고,
    조금 더 담백하고 슴슴하게 즐길 수 있는 중식이 생각나지 않으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굽은다리역 근처에 위치한
    블루리본이 인증한 중식당 ‘황푸차이나’예요!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중식 애호가들 사이에선 꽤 입소문이 난 곳이랍니다.



    ‘황푸차이나’

    주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590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0:00

    황푸차이나의 특별함

    황푸차이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맛집으로, 신라호텔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대표 시그니처 메뉴로는 유린기, 해산물 누룽지탕, 어향가지 등이 있으며, 다양한 요리와 코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요.

    🍜 주문 메뉴
    기본 짜장면, 짬뽕 (가장 순한 맛으로 선택), 탕수육 중짜 (소스 버무림)

    🖤 짜장면 – 꾸덕하지도, 묽지도 않은 딱 ‘적정 농도’


    먼저 짜장면부터 말씀드릴게요.
    이 집 짜장은 뭔가 전형적인 중식당 짜장과는 살짝 결이 달라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함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슴슴한 맛이에요.

    면과 소스의 비율도 아주 좋았는데요,
    소스가 지나치게 꾸덕하지도 않고, 묽지도 않은 딱 ‘적정 농도’!
    면에 착 감기듯이 코팅되는 느낌이라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양파의 단맛과 춘장의 구수함이 깔끔하게 어우러져서,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지는 그런 짜장면이랄까요?

    기름지거나 텁텁한 짜장이 싫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 짬뽕 – 자극 덜고 해장은 확실한 칼칼함


    짬뽕은 가장 순한 맛으로 선택했어요.
    그래서인지 국물 색이 새빨갛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밍밍하진 않고!
    기분 좋게 칼칼한 맛이 살아있더라고요.

    국물은 깔끔하고 개운한 스타일인데,
    한입 머금으면 은은한 불향과 함께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의 시원함이 확 치고 올라오는 느낌.
    “이건 진짜 해장 짬뽕이다!” 싶었어요.

    무엇보다 양이 꽤 많아서 혼자 다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 탕수육 – 소스 버무림으로 즐긴 달짝한 기본기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줄지, 버무려줄지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이번엔 버무린 탕수육으로 주문해봤어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탕수육 위에
    달콤하고 새콤한 소스가 적당히 배어 있어서
    첫 입부터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고기도 꽤 도톰하고 부드러웠고,
    튀김 옷은 얇고 바삭해서 전혀 퍽퍽하지 않아요.
    ‘아, 이 집은 기본에 충실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탕수육!

    튀김의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총평


    ‘황푸차이나’는 자극적인 중식에 살짝 물렸을 때,
    깔끔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슴슴한 중식 맛집이에요.

    특히, 짜장은 덜 꾸덕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짬뽕은 칼칼하지만 덜 자극적인 해장용 국물이 필요하다면, 탕수육은 과하지 않게 정석으로 잘 튀겨낸 걸 찾는다면~!
    이 세 가지에 하나라도 끌리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기본에 충실한 재료와 조리법이 느껴지는 황푸차이나,
    조용한 날 여유롭게 중식이 당긴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다음 맛집 리뷰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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