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핫플] : 피터 루거(Peter Luger)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맛보는 130년 전통의 스테이크 리뷰 & 예약 꿀팁

안녕하세요. 아기염둥입니다:)

 

오늘은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전설적인 스테이크하우스, 피터 루거(Peter Luger)에 대한 실제 맛 평가를 리얼하게 전달해드릴게요.
피터 루거는 1887년부터 운영되어 온 아주 오래된 식당으로,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할 맛집이랍니다. 그럼 피터 루거의 예약 방법, 맛, 가격, 서비스 그리고 동양인 차별 여부까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피터 루거는 정말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필수예요.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공식 웹사이트 방문
먼저 피터 루거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웹사이트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예약

• 웹사이트 상단 메뉴에서 "Reservations"를 클릭하세요.
• 예약 페이지로 이동하면 방문할 지점(브루클린 또는 롱아일랜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 가능한 테이블을 확인합니다.
• 예약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 후 완료합니다.

>> 예약은 최소 3주 전에 하는 게 좋아요. 특히 주말 저녁은 금방 예약이 마감되니까 서둘러야 해요!
 
3. 전화 예약
온라인 예약이 불편하시다면 전화로 직접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번호로 연락해 주세요:

• 브루클린 지점: +1-718-387-7400

참고로 피터 루거는 전화로 예약하는 걸 더 선호해요. 예약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45분 ~ 오후 4시 45분까지랍니다.
(전화 예약 시에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필요하니, 간단한 영어 회화를 준비해야겠죠?ㅎㅎ)
 
4. 특별 요청 사항
예약 시 특별한 요청 사항이 있다면 미리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알러지 정보나 기념일 축하 등의 요청을 미리 말씀해주시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추가 정보
피터 루거는 매우 인기가 많아 예약이 빨리 마감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터 루거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하고 현금 또는 데빗카드만 가능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피터 루거의 대표 메뉴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Porterhouse Steak)예요. 이곳의 스테이크는 최고급 프라임 비프만을 사용해서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숯불에 구워요.

실제 맛 평가 리얼 후기
USDA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건식 숙성시켜 숯불에 구운 이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져 있어요. 
특히 첫입에서 고기의 진한 풍미와, 씹을 때마다 정말 입에서 풍부한 육즙이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였어요.(역시 스테이크는 첫입이 제일 맛있다는 ㅋㅋㅋㅋ)

그치만.. 생각보다 금방 물리는게 단점(양은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질겨지는.. 특징 때문인지 기대만큼 특별하지 않은것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ㅎㅎ

가격
피터 루거는 고급 스테이크하우스라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에요. 대략적인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2인분): 약 $120~$140
루거 버거: 약 $15
사이드 메뉴: $10~$20
디저트: $10~$15
2인이 방문할 경우, 스테이크와 사이드, 디저트를 포함해서 약 $200 이상을 예상해야 해요.

서비스
개인적으로 직원들이 다소 무뚝뚝하게 느껴 졌어요. 원래 맛집은 불친절하다 뭐 그런 느낌(다들 정신없이 바빠서 표정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고급 식당으로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서비스인건 확실해요. 우리나라였으면 친절에 끝을 보여줄만큰 고급식당인데 말이죠;; ㅎㅎㅎㅎ
그렇다고 불친절하진 않아요 그냥 정신이 없고 산만한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전통적인 뉴욕의 분위기를 잘 살린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클래식한 스테이크하우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 가격이 비싸지만..)이 식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방문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 합니다.ㅎㅎ

동양인 차별 여부
피터 루거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을 맞이하며, 일반적으로 차별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몇몇 리뷰에서 동양인 차별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ㅎㅎ 제가 들은것중 하나는 동양인들 에게 테이블 안내할때 화장실 앞쪽 테이블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근데 저희도 앉은자리가 화장실 바로 앞쪽이라 뜨끔했지만;; 다른데 이미 자리가 다 차있어서 그런거 같기도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ㅎㅎ (만약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매니저에게 알리면 신속히 해결해준답니다.)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는 뉴욕에서 (꼭은 아니지만ㅎㅎ) 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은 식당이였어요. 전통적인 맛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며 잊지 못할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요즘은 피터루거에 대해 서비스에 있어 다소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ㅎㅎ)  뉴욕을 방문한다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터 루거에서의 식사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통과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ㅎㅎ 예약은 필수이고, 충분한 예산을 준비해서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