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성비 호텔 Homm sukhumvit 34 Bangkok by banyan tree 리뷰

안녕하세요. 아기염둥입니다:)

11월 방콕여행을 준비하며 첫 번째 호텔로 선택한 Homm sukhumvit 34 Bangkok by banyan tree 호텔을 소개합니다.

Homm sukhumvit 34 Bangkok by banyan tree

방콕 여행 중 번화한 거리를 벗어나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Homm Sukhumvit 34 Bangkok by Banyan Tree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곳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로,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호텔이에요.

객실에 들어서면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오며,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 덕분에 방이 더욱 밝고 포근하게 느껴져요.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Banyan Tree의 어메니티도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웠어요.

호텔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요.
스파도 있는데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예약하는 걸 늦게 알아 이용하지는 못했답니다..ㅠㅠ

수영장은 조식 먹는 장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아침부터 수영하기엔 부담스럽더라고요;;
수영장 위치가 애매한 느낌..

하지만 수영장 규모는 엄청 작지만 너무 이뻤어요ㅎㅎ 11월 날씨는 선선하고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물이 차가웠어요(다들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더라고요ㅎㅎ)

피트니스 센터도 정말 작지만 멀티 머신기구가 하나 있었는데 탐나더라고요 ㅋㅋ

조식은 너무 부실했어요… 소시지 과일 3종 야채 빵 쨈 죽 삶은 계란 프라이 정도였고 음료는 물, 매실주스, 오렌지 주스 이렇게 나와요.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없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있는데 맛이 없답니다..(커피는 밖에서 사 먹는 걸로 ㅋ)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배가 고파서 1층스낵코너에서 과자와 음료를 사고 그거로도 모자라서 배달을 시켜봤어요 ㅋ

생각보다 배달도 빠르고 음식도 정말 맛있어요.ㅎㅎ

그런데 배달하는 분들이 양아치들인지 거스름돈이 없다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하길래… 팁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냇 어요… 그다음부터는 아예 카드충전으로 금액이 빠져나가게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현금 주고 거스름돈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니 꼭 배달시키실 땐 앱에 카드 연결 후 주문결제하세요~ 팁이에요)

호텔의 단점이라면 위치가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일단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한참 걸어 나가거나 그랩을 불러야 해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이 있긴 한데 하루 종일이나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아 그랩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