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고 다 용서되진 않잖아? 대전 원잇투메종탄방 산도카페 리뷰📸”

안녕하세요, 아기염둥입니다 :)

오늘은 대전 탄방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원잇투메종 탄방’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SNS에서 ‘꿈돌이 산도’로 워낙 유명해서, 궁금해서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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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잇투메종탄방

위치: 대전 서구 둔산남로200번길 8, 1층

🍞 작고 아담한 공간, 아기자기한 디저트 매대

매장은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꽤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예요.
입구 쪽 디저트 매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산도가 진열돼 있었는데,
하나하나 비주얼이 정말 정성스럽고 귀엽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건 샤인머스캣 산도: 샤인머스캣을 이용해 개구리 캐릭터처럼 꾸며놨는데 진짜 귀여웠고, 클로버 산도: 키위를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잘라서 만들었더라고요 ㅎㅎ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키위를 클로버 틀로 찍어내셨을 텐데, 그 나머지 자투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사장님 간식이 되셨을지도…ㅎㅎ)

어쨌든 플레이팅은 정말 하나하나 정성 들어간 게 느껴졌어요.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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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니처 “꿈돌이 산도”와 “딸기 산도”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꿈돌이 산도(망고)와 딸기 산도,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어요.
각각 9,500원으로 가격대는 꽤 있는 편입니다.

먼저 비주얼은 확실히 예뻐요.
망고로 만들어놓은 꿈돌이 캐릭터는 진짜 귀엽고, 딸기 산도도 꽃처럼 플레이팅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엔 딱 좋았어요. 인스타그램용 샷은 이곳에서 건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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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맛은?

비주얼에 한껏 기대를 걸고 한입 먹어봤는데, 솔직히 아쉬움이 좀 컸어요.
과일 자체는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크림은 너무 달았고, 빵은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산도는 부드럽고 촉촉해야 부담 없이 넘어가는데, 여긴 크림도 식감도 꽤 무겁더라고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이라 나름 미식가처럼 맛을 보는 편인데,
정직하게 말하면 비주얼에 비해 맛은 기대 이하였던 것 같아요.
특히 가격이 9,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모양에만 신경 쓰고, 맛은 뒤로 밀려난 느낌…” 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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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과 소품은 정말 예뻤어요

매장 한켠에는 귀여운 인형과 컵, 아기자기한 굿즈들도 전시되어 있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이나 색감은 참 예뻤어요.
사진 찍고 놀기엔 정말 괜찮은 곳이었어요.

✍️ 총정리 (아기염둥의 솔직 후기)

전체적으로 매장은 정말 귀엽고 감성적인 분위기였어요.
비주얼은 확실히 정성 가득! 사진 찍기엔 딱 좋고요.

근데 정작 중요한 건 맛인데…
과일은 신선했지만, 크림은 좀 많이 달고 빵도 퍽퍽한 느낌이라 먹는 재미는 살짝 아쉬웠어요.

가격이 9,500원이라서 기대가 더 컸는데,
그만큼의 맛을 보여주진 못한 것 같아요.

예쁜 디저트를 좋아하시거나, 감성샷 찍는 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다만, ‘맛’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해요 :)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음에 또 맛있고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