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구경하다 콩국물에 반함… 이천 감성 맛집 ‘쿡수’ 솔직후기

더운 날 무작정 들어간 곳에서, 이렇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국물을?

안녕하세요, 아기염둥입니다:)

이천 도자기마을 구경하다 우연히 들어간 콩국수집,
기대 없이 먹었다가 진심 놀랐어요.
이렇게 깔끔하고 고소한 콩국물은 처음이었거든요.

더위에 지쳐 커피나 마시자고 찾던 중,
‘콩국수’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냥 들어가 본 건데…
이렇게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콩국수를 만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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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수

무심코 들어갔다가 찐맛집 된 이야기 ㅎㅎ

주소: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37 1층
위치: 예스파크 한복판, 토토공방 근처
주차: 도로변 or 공방 주변 노상 주차 가능

카페를 찾다가 ‘콩국수’라는 글자에 눈이 꽂혀버렸어요.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간 거라 기대는 없었어요.
근데 한 입 먹고 나서… 와, 소리 나왔습니다. 진짜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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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물 맛이 이래도 돼요?

면은 평범했지만,
국물 맛 하나로 이 집은 ‘또 가야 할 맛집’이 됐어요.

고소한데도 텁텁하지 않고,
맑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치아에 끼는 콩 껍질 같은 텍스처 1도 없고,
그냥 깔끔하게 입안에서 사라지는 느낌.👏👏👏

저처럼 입안에 뭐 끼는 거 싫어하는 분이라면 100% 만족하실 거예요.
국물 맛 하나로 이 집은 ‘또 가야 할 맛집’이 됐어요.

콩가루가 아니라 매일 아침 직접 갈아낸 국산콩으로 만든 콩국물이라 그런지, 맛의 깊이가 달랐어요.
진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고 감동적인 맛이에요.

참고로 이 콩국물은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해요!
저처럼 한 번 맛보고 나면 또 생각나는 분들께는 완전 꿀정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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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심상치 않았어요

김치는 칼칼하면서 완전 깔끔한 스타일👍🏻
(진심 여기 사장님 손맛이 장난 아니신듯)
콩국수랑 아주 찰떡이었고
단무지는 놀랍게도 유자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진짜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인데 상큼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이 작은 반찬까지도 정성을 들였다는 게 느껴져서
콩국수 하나에도 만족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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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엔 카페 말고 콩국수

예스파크에 도자기 체험하러 많이들 가시잖아요?
카페도 물론 좋지만, 더위에 지쳤다면 ‘쿡수’에서 콩국수 한 그릇 드셔보세요.

• 입에 뭐 끼는 거 싫은 분
• 텁텁한 콩국수 싫은 분
• 고소하고 맑은 콩국물 좋아하는 분
• 이천 감성 데이트 코스 중 점심 찾는 분

여긴 무조건 만족하실 거예요.
저는 다음에 또 도자기마을 간다면 직행 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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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름에 먹는 콩국수는 별미지만,
맑고 부드러운 콩국물을 찾는 분께 쿡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더위에 지칠 때,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기분까지 맑아지는 콩국수 한 그릇,
여기서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

그리고 혹시 이번 주말, 어디로 드라이브 가실지 고민 중이시라면?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로 이천 도자기마을 어떠세요?ㅎㅎ

감성 가득한 도자기 공방 구경도 하고,
이런 깔끔하고 고소한 콩국수까지 한 끼 든든하게 즐긴다면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만족도 200%일 거예요!